실내공기 오염이 대기오염보다 위험...연간 430만 명 사망 / YTN (Yes! Top News)

실내공기 오염이 대기오염보다 위험...연간 430만 명 사망 / YTN (Yes! Top News)

[앵커] 실내공기 오염 사망자가 대기오염보다 많아 연간 430만 명이 숨진다는 유엔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주원인입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12년 기준 전체 사망자의 23%인 1,260만 명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같은 환경 영향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대기오염이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으로 지목됐습니다 해마다 700만 명이 질 나쁜 대기에 노출돼 사망하는데, 이 가운데 식사를 위한 1차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공기 오염으로 430만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내 공기 오염 사망률이 실외 공기 오염보다 많다는 겁니다 석탄 같은 고체 연료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주로 동남아와 아프리카 국가 국민이 많았습니다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심장병이나 호흡기 질환에 걸려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겁니다 더욱이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노인과 어린이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환경계획, UNEP은 가정에서 오염물질을 줄이고 초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기준치를 WHO 권고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내 오염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공기 질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변보다 훨씬 더 해로운 상태가 된다며 자주 환기를 시키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