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토리 #4] '미니스커트'의 창시자 메리퀀트
런던을 스트릿 패션의 중심지로 이끈 디자이너 전 세계 여성들을 매혹시킨 치마길이에의 혁신! '미니스커트'의 창시자 메리퀀트의 이야기입니다 6-70년대 메리퀀트가 디자인한 의상들을 살펴보면 지금 젊은이들의 패션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그녀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타일은 오래 살아남아 지금까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메리퀀트는 디자인 뿐 아니라 제조, 유통, 리테일, 홍보 전 측면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여 이후의 패션 산업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입니다 자, 이제 런던을 스트릿패션의 중심지로 이끈 디자이너 메리퀀트를 소개합니다 강의 내용 [메리퀀트] "패션은 집 밖에서 경쟁하기 위한 도구이다 " "나는 항상 젊은이들에게 그들만의 패션이 있기를 바랬다 " "나는 입어서 즐거운 그런 의복을 만들고 싶었다 " [메리퀀트의 생애] 1934년 출생한 메리퀀트는 밝고 눈에 띄는 유쾌한 의복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인식하면서 '활기찬 60년대' '런던 카나비스트리트'의 청년 문화에 반응한 디자이너로서 1957년 영국 킹스로드에 바자라는 소매 부티크를 개점하게 되었습니다 1963년에는 두 번째 바자를 개점하게 됩니다 이 후 영국, 미국, 독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에 매장을 개점하게 되면서 제 4영국 훈장 수여, 자서전 출간, 많은 패션부분 수상 등의 업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장신구, 카펫, 홈패션, 남성용 타이, 안경테 등 라이선스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스트리트 패션의 혁신가1] 독특하지만 단순하고 깔끔한, 다소 아동복과 같은 젊고 신선한 의복과 스카프, 모자, 쥬얼리 등의 독특하고 기묘한 잡동사니들로 반체제의 정서를 표현하기도 하였고 새로이 출현하고 있는 대중문화를 활용한 최초의 인물 중의 하나로 모즈와 록커와 같은 청년 하위문화의 영향을 영감의 원천으로서 중요히 여기기도 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의 혁신가2] 미니스커트라는 1960년대 청년혁명의 아이콘이자 젊은 여성들을 위한 즐겁고 섹시한 의복으로, 런던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지가 되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샤넬처럼 입기 편한 단순한 형태와 구조의 의복들을 디자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의외의 패턴에 밝고 터무니없는 컬러들을 조합하기도 하였고 패션 란제리를 도입한 최초의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부티크 패션의 창조자, '퀀트 룩']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상품들로 회전율을 높여 6주마다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었으며 '바자'는 전후 쿠튀르 디자인에서 기성복으로의 중요한 전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편안한 쇼핑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패션리테일링에 혁신적으로 접근하였으며 전통적인 패션 매장과는 달리 '바자'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부티크에는 큰 음악소리와 와인이 제공되며 매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연출됩니다 가격은 전통적인 패션하우스에 비해 저렴하고 의복의 퀄리티는 높은 수준입니다 이 밖에도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홍보에 관심을 갖고 패션 리테일링의 발전을 도모하였으며 대량생산 방식으로 전환하여 기성복 산업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모델들이 무대에서 뛰거나 무대 아래로 점프하도록 하였고 런던의 관광지에서 촬영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라벨 뿐만 아니라 영국 국가도 홍보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