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 시작…사법부 '운명의 한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 시작…사법부 '운명의 한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 시작…사법부 '운명의 한달' [앵커]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개혁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수장 교체기를 맞은 사법부는 앞으로 한달이 운명의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는 대법원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하면서,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명수 / 대법원장 후보자] "잘 준비해서 훌륭한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이야기 말고는, 나머지 얘기는 청문회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달 25일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뒤를 이어 사법부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9월 중순까지 청문 절차를 무사 통과해야 합니다 검증 기간에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와 제도 개혁 방안은 물론, 전교조 합법노조 지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던 김 후보자의 '진보적 성향'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뿐 아니라 앞으로 한달은 지도부 교체기를 맞은 사법부에는 운명의 기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 국회에서는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31일에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대선 전 특정 정당의 영입 후보였다는 정치적 편향성이, 김 헌재소장 후보자는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의견을 낸 이념 편향성이 쟁점이 된 상황입니다 검찰과 더불어 거센 개혁 요구를 받아왔던 사법부가 수장 교체라는 첫 단추를 꿰고 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