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층간소음 대책 발표..."기존 주택도 소음 저감 추진" / YTN 사이언스
[앵커] 층간소음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일이 잦아지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진 새로 짓는 주택의 층간소음 저감 대책이 위주였지만, 이번엔 기존 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선 아랫집 주민이 윗집 주민을 살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층간소음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난해 9월) : 층간소음으로 잠을 설치고 그랬나 봐요 감정이 격화돼서 그렇게 된 거 같아요 ] 층간소음이 갈등 수준을 넘어서 폭력이나 강력 범죄로 번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국토교통부가 개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신축 주택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기존 주택에 적용할 방법들도 마련했습니다 지어진 주택에는 300만 원 안팎의 소음저감매트 설치비를 빌려줍니다 매트를 사용하면 1~3dB(데시벨) 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데, 소득 수준에 따라 무이자부터 연 1%대 저리 융자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500세대 이상 단지엔 갈등을 중재하거나 조정하는 주민 자치 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합니다 또 현재 국토부와 YTN 최기성 (choiks7@ytn co kr) #층간소음 #층간소음대책 #주택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