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던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몰랐던 가족
함께 살던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몰랐던 가족 가족이 모여 사는 집에서 숨진 아버지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반쯤 부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65살 이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매형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의 가족들은 현관문을 별도로 쓰는 다세대 주택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가족들은 이 씨가 평소 늘 술에 취해 있었고 집에서도 서로 접촉을 꺼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보면 1달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은 추정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