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오후 회의 재개...'일반해고·취업규칙 변경' 조정안 진통 / YTN
[앵커] 노사정위원회가 오늘 오후 다시 만나 막판 협상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2대 핵심 쟁점인 일반해고 요건과 취업규칙 변경 완화에 대해 다시 조정안 도출을 시도할 계획인데 오늘 협상 역시 진통이 예상됩니다 홍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독자적인 노동개혁 추진을 선언한 가운데 노사정 4자 대표가 다시 모였습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노사정 대표 모두 결단의 시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짧은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논의해서 논의를 마무리해서 국민께서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습니다 " 5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이 이어졌지만 기대했던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간기업에서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완화와 일반해고 요건에 대해 정부와 노동계가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은 앞서 두 가지 쟁점에 대해 노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발전위원회에서 중장기 과제로 논의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다시 재계와 논의해 조정안을 냈지만 근로계약 체결 해지에 관한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동만,한국노총 위원장] "기본 원칙이 뜻이 바뀌지 않았으니까 아직 합의를 못 했죠 " (두 개 핵심 쟁점에 대해서 노동계는 아직 변동이없으신 거죠?) "변동이 없습니다 " 노사정은 오늘 오후 다시 4인 대표자 회의를 열고 조정문 도출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노동개혁 관련 입법 마련을 통보한 가운데 오늘 협상이 노사정 대타협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상희[sa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