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미라보 다리 ㅡ아폴리네르 낭송 서수옥영상제작  배성룡시네마포엠

시낭송 미라보 다리 ㅡ아폴리네르 낭송 서수옥영상제작 배성룡시네마포엠

#샹송 시낭송 미라보다리ㅡ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르고 우리들의 사랑도 흘러간다 허나 괴로움에 이어서 오는 기쁨을 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손과 손을 붙들고 마주 대하자 우리들의 팔 밑으로 미끄러운 물결의 영원한 눈길이 지나갈 때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흐르는 물결같이 세월은 지나간다 세월은 지나간다 사랑은 지나간다 삶이 느리듯이 희망이 강렬하듯이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날이 가고 세월이 가면 흘러간 시간도 사랑도 돌아오지 않고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만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