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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해복구 대민지원] 군 대민지원 상황 종합
[국방뉴스] 2020.08.26 [군 수해복구 대민지원] 군 대민지원 상황 종합 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올라오는 가운데 앞서 보신 것처럼 육군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의 복구 활동을 포함해 군은 태풍 상륙 전 막바지 집중호우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누구 할 것 없이 힘든 시기지만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군 장병들은 전국 각지 피해복구 현장에서 방역 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태풍 상륙 전 막바지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육군 31사단 장병들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신리 마을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 정리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부대는 25일을 끝으로 누적인원 2만8천여 명을 투입한 17일 동안의 수해복구 지원을 일단 마무리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대민지원에 힘써준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 지역에서 31사단, 50사단, 육군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장병들은 열흘 넘게 발효 사료인 곤포 사일리지를 빼내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장병들은 비닐하우스 사이사이에 붙어 내부 복구를 어렵게 하는 곤포 사일리지를 치워 농가 시름을 덜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전남 구례공설운동장에선 구례군 지역 주민과 군청 직원들이 수해 복구 지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와 31사단 등 각 군 5개 부대 장병 900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환송했습니다.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숭선마을을 찾은 37사단 지역 예비군중대 장병들은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등을 도왔고, 39사단은 경남 합천군 쌍책면 건태들 일대 비닐하우스 130여 동의 피해복구 작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대는 이달 말까지 대민지원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대민지원인 접경지역 지뢰탐지작전에선 집중호우로 유실된 43발의 지뢰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연인원 만 명 가까이 투입해 호우피해와 더불어 지뢰 유실로 인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 기준, 군의 호우피해지원은 태풍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중단됐고, 군은 태풍이 물러간 뒤 상황을 살펴 다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