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용 무인기' 등록 의무화 / YTN

미국 '개인용 무인기' 등록 의무화 / YTN

미국에서 개인용 무인기, 즉 드론을 소용한 사람은 앞으로 의무적으로 정부에 등록해야 한다고 미 연방항공청이 발표했습니다 항공청과 교통부는 정부와 업계 전문가, 무인기 동호회 회원 등이 참여하는 약 30명 규모의 무인기 등록 기획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등록 절차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획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구체적인 지침을 완성해 보고해야 하며, 미국 정부는 이를 토대로 이르면 성탄절 연휴 이전에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무인기는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개인용 무인기가 종종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해 사고를 일으키면서 미국 보안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6일 한 애호가가 날린 소형 무인기가 조종 실수로 미 백악관 건물에 충돌하면서 백악관 일대가 긴급 폐쇄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 연방항공청 자료를 보면 항공기 조종사가 비행 중 무인기를 목격하고 신고한 건수가 지난해 238건이었고,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이미 650건을 넘어서는 등 무인기와 일반 항공기 충돌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