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북 도발하면 강력 대응”

국방부,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북 도발하면 강력 대응”

[국방뉴스] 2020 06 23 국방부,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북 도발하면 강력 대응” 21대 국회 첫 국방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해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국방부는 22일 열린 21대 첫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북한 행동은 김여정 담화에 대한 실제적 조치를 통해 대남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체제결속을 강화하고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면서 모든 상황에 신속대응 가능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겠지만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중 초계전력과 포병, 대포병탐지레이다 등을 증강 운용해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요 지휘관과 정보작전요원이 정위치 한 가운데 대비태세를 확고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전단살포와 관련해 접경지역과 민통선 출입통제를 철저히하면서 불필요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전방지역 감시초소 인근에 대남확성기를 재설치하고 있는 동향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군사적 동향은 작전 보안상 일일이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