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반대 여전...백지화 촉구
강릉 안인 지역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 중인데요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천40 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가 들어설 예정인 강릉 강동면의 안인 석탄화력발전소 부집니다 지난 2월 안전기원제에 이어 오는 7월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반대는 여전합니다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또다시 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고 석탄발전소 개발을 중단하는 추세인만큼 발전소건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유현민/강릉시의원 "대선후보들까지 나서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설계획 중단 등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들은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등 피해 당사자와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인 주식회사 에코파워측은 화력발전소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주민설명회를 여러 번 개최해 주민 90% 이상의 동의를 받은 데다,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도 제시해 문제 될 게 없다는 겁니다 에코파워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환경설비를 더 투자를 해서 친환경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요) 하지만 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여전히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