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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감염병 증가, 사망자도 발생
지난달 초 충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던 68살 김모 할머니가 지난 1일 결국 숨졌습니다 텃밭에서 일한 뒤 일주일 정도 지나 발열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였고,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까지 받았지만 끝내 호전되지 않은 겁니다 또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 환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1005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80% 가까이 늘었습니다 진드기 감염환자가 9월과 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때이른 더위로 진드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진드기 기피제라던가, 야외 나갈 때 제일 중요한게 노출이 안되게 하는 것이니까 긴 소매옷을 입고 야외활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 전문가들은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활동을 한 뒤 발열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