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우리도 야구 꿈나무
{앵커:직접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릴수 있는 야구체험 시설을 지적장애인들이 찾았습니다 지적인 면에서는 장애가 있지만 공을 던지고 받고,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못지 않았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평소 야구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고등학생 정재우 군이 벡스코에 마련된 야구체험 스토리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선수출신 이용철 해설위원에게 직접 야구 레슨을 받는 날입니다 맨손 캐치볼에 이어 글러브 사용법까지, 야구에 대해 제대로 배우기는 처음입니다 {수퍼:정재우(19세)} 운동이 누구보다 필요하지만 운동할 기회는 오히려 더 없는 편이어서 새로운 운동을 접할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수퍼:허민지(19세)} 의사소통이 늦고 운동능력도 떨어지지만 사회성을 갖추는데는 단체운동만한 것도 없습니다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 이번 행사는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야구체험 스토리에서 지적장애인 청소년과 시설아동 백여명을 초청해 이뤄졌습니다 지적장애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지적수준보다는 사회성이 되면서 이를 기르는 단체 스포츠의 역할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