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작전 1시간 더…공중급유기 첫 전력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독도에서 작전 1시간 더…공중급유기 첫 전력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독도에서 작전 1시간 더…공중급유기 첫 전력화 [앵커] 하늘 위 주유소라 불리는 공중급유기가 처음 실전배치 됐습니다 독도나 이어도 인근 먼 바다 상공에서도 우리 전투기들은 사실상 시간 제약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주유관을 늘어뜨린 거대한 동체가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우리 공군의 첫 공중급유기 '시그너스'입니다 함께 날던 공군 주력 전투기 F-15K가 다가가 도킹을 시도합니다 기다리던 다른 전투기들도 차례로 빈 탱크를 가득 채웁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도입돼 각종 검사를 거쳐 이제 전력화, 실전배치 된 것입니다 시그너스가 전력화되면서 우리 공군 전투기들의 체공시간은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F-15K가 이륙해 독도 상공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30분 여, 하지만 공중급유를 한번 할 때마다 그 시간은 1시간 씩 길어집니다 크기가 작은 KF-16 전투기의 경우 효과가 더 극적입니다 우리 영토 최남단 이어도 상공에서 작전을 한다면 기존엔 도착해 5분 안에 모든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야 했는데, 마찬가지로 급유 때마다 1시간 씩 작전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시그너스는 한번에 110톤의 연료를 싣고 올라가 최대 20여 대의 KF-16, 10여 대의 F-15K에 급유할 수 있습니다 공군은 오는 4월부터 2,3,4호기를 추가 도입해 2020년 7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