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 수석대표 나란히 방중…대북 압박

한미 6자 수석대표 나란히 방중…대북 압박

한미 6자 수석대표 나란히 방중…대북 압박 [앵커] 한미일 3자 회담을 마친 한국과 미국측 수석대표가 나란히 중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와 회담을 갖는데 북한을 향한 강한 압박이 될 전망입니다 문관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측 대표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한미일 회동에 이어 한미 대표가 나란히 중국을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양국 대표는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회담하고 북핵 문제 돌파구를 논의합니다 한중, 미중의 양자 회담 형식이지만 연쇄적으로 이뤄지는데다 3국이 한꺼번에 대화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있어서 북한을 향한 강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 비핵화와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중국이 압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서울 회담에서 한미일 3국이 협의한 구체적인 대북 압박 방식을 두고 중국의 협조를 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준국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 핵을 용납하지 않는 그런 인식과 입장에 있어서는 한미일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중국이 얼마나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냐에 따라서 북한을 향한 강력한 압박의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