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 합의...수도권에서 승패갈린다 / YTN
■ 추은호, YTN 해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앵커] 여야가 마침내 선거구 획정에 합의를 했습니다 이번 4 13 총선 판세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이 얘기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어제 발표가 된 기존의 246에서 253 지역우 의석수가 늘었죠 그거 분석 좀 해 주시죠 [기자] 지역구 국회의원이 253 그리고 비례대표가 그만큼 줄어서 47석으로 하면서 의원 정수는 300석으로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광역시도 단위로 의석 배분을 정리를 했는데 가장 많이 늘어난 데가 수도권이죠 서울이 1석, 인천이 1석, 그리고 경기가 8석 늘어서 무려 수도권에서 차지하는 의석수가 122석입니다 거의 253석의 절반에 육박하는 그런 엄청한 규모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됐고요 그리고 다른 지방을 보면 영남 지역에서 2석이 줄었죠 그리고 호남에서도 전남 1석, 전북 1석, 2석이 줄었고 충청권에서는 대전 1석, 충남 1석이 늘었습니다 그동안 충청도 지역 주민들이 우리가 인구 수가 호남보다 많은데 왜 의석수가 적냐라는 것이 상당히 불만이었고 헌법재판소에 소 제기할 때는 그것이 큰 의문 중 하나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조정으로 호남 28석보다는 1석은 줄었습니다만 그래도 증가가 느는 효과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강원도 1석이 줄었고 제주와 세종자치시는 변동이 없습니다 부산도 변동이 없습니다 [앵커] 보니까 여당, 야당이 지금 현재 지역구로 따져보니까3 5, 아주 황금비로율로 맞췄다는 [인터뷰] 황금비율로 딱 맞았죠 그동안 진작 됐어야 했던게 지금에서야 선거구가 어느 정도 결정이 된 건데요 들여다 보니까 3 5 대 3 5 여야가 같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정도로 결정됐다고 하고요 저는 이것보다 혹시 석패율제나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무산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선거구가 소선거구제다 보니까 승자독식구조고요 1명이 당선이 되면 나머지 표는 다 사표가 되어 버리는데 연동형비례대표제 같은 경우는 총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서 의석수를 나눕니다 거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여기에서 한 10%을 얻었는데 2석밖에 안 됐다 그러면 나머지 8%를 비례대표에 맞춰서 주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거대 정당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유리할 게 없고 정의당에서 원했던 것인데 어떻게 보면 지금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막을 수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