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국민의당 '통합 선언' 스몰텐트 시동! / YTN (Yes! Top News)

손학규·국민의당 '통합 선언' 스몰텐트 시동! / YTN (Yes! Top News)

'저녁이 있는 삶'을 외치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스몰텐트'가 시작되는 듯 보입니다 그동안 손 의장과 국민의당은, 통합에 대한 물밑 교감을 형성하고 구체적인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인 4일에는, 손 의장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시간의 조찬회동을 갖고 사실상 통합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통합 형식 신경전을 벌였던 손 의장과 국민의당 당명 개정 등 ‘구구한 조건'을 내걸지 않기로 원칙적 합의를 하면서 통합에 급물살을 탔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도 손 의장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통합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 5분경, 의총에 참석 중이던 박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통합 선언 기자회견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은호 / YTN 해설위원 : 세력 대 세력으로 합쳐지는 거니까, 지분을 어떻게 하느냐 또 경선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이냐 또 당명은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큰 논의가 주로 되어 왔던 것 같은데 일단 지분이라든가 당명 개정에 대해서는 서로 연연하지 않겠다, 큰 틀에서 한번 같이 논의하자, 합의하자라고 했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을 바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손학규 의장과 국민의당의 통합으로 국민의당 대선주자 경선은, 일단 안철수 대 손학규라는 양강 구도를 띄게 됐습니다 둘의 경쟁에서 경선 방식이 변수로 떠오릅니다 국민의당은 지난 5일, 손학규 의장과 정운찬 이사장과의 연대에 대비해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경선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룰이 왜 중요한 걸까요 만약, 당원 투표가 될 경우 손 의장에 비해 국민의 당에 몸담아온 시기가 긴 안철수 전 대표에게 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손 의장이 완전국민경선제인 오픈프라이머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추은호 / YTN 해설위원 : 물론 이것은 안철수 전 대표 측이 수용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거부할 명분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나름대로의 이면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손학규 의장도 국민의당에 입당을 하고 경선에 뛰어들겠다라고 선언을 하게 된 배경이 아닌가 추측이 되고요 ] 국민의당 중심의 '스몰텐트'가 꾸려지면서 제3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