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벌써 고향"…고속버스터미널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마음은 벌써 고향"…고속버스터미널 북적 [앵커] 설 연휴 첫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도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하행선 예매율은 76%를 넘어서고 있는데, 아직 표를 못구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로 무척 붐비고 대합실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날인 만큼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선물 꾸러미와 여행가방을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길 버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짧은 연휴에 궂은 날씨까지 겹치면서 다소 힘든 귀성길이 예상되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얼굴엔 미소가 묻어납니다 시민 한분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김관옥 / 서울 동작구 사당동] [질문 1] 안녕하세요 오늘 어디내려가시나요? 표 구하기 어렵진 않으셨어요? [질문 2] 오랜만에 고향 내려가시는 길인데 기분이 어떠세요? 오늘 고속버스터미널 전체 하행선 예매율은 76%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89%, 광주행 버스는 83%, 강릉으로 향하는 버스는 77% 예매가 이뤄져 아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오늘 1200여대의 정기 버스 외에도 600대의 버스를 임시 배차해 귀성 행렬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터미널 측은 승객이 많은 시간을 살펴 버스 추가 증차도 고려한다는 계획이어서 현장에 오시면 증차된 차량의 좌석을 구할 수 있습니다 현장 발권 말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상황을 알 수 있어서, 표가 없어 귀성을 망설이셨던 분들도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고속버스터미널 #고향길 #귀성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