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백화점' 금융사기 조직원 무더기 검거 / YTN

'피싱 백화점' 금융사기 조직원 무더기 검거 / YTN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일삼아 온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파밍', '몸캠 피싱'에 '조건만남' 등 수법도 다양했는데, 확인된 피해 금액만 수억 원입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모텔 객실에 들이닥칩니다 방 안에서는 지폐가 가득 든 가방과 현금카드 여러 장이 발견됩니다 중국 금융 사기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활동해 온 조직원들을 검거한 겁니다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과 가짜 사이트를 이용한 파밍은 물론, 인터넷 채팅으로 상대방의 알몸을 몰래 찍은 뒤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몸캠 피싱', 그리고 여성 사진을 이용해 성매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는 '조건만남' 수법까지 종류를 가지리 않은 이들의 사기 행각에 확인된 피해자만 수십 명 돈으로 8억 2천만 원이나 됩니다 최근 대포 통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세상 물정에 어두운 고등학생이나 사회초년생까지 대상이 됐습니다 통장 하나가 30~40만 원에 거래된 겁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국내 인출총책 32살 황 모 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