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 ‘한국불교 미래 밝힌다’

[BTN뉴스]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 ‘한국불교 미래 밝힌다’

[앵커] 젊은 에너지로 한국불교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 사단법인 상월결사가 한국불교 미래의 주인공을 키워나갈 대학생전법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종단은 물론 전국 불교계가 위원으로 동참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위원회 고문이자 상월결사회주 자승스님은 대학생 전법 실천이 이 시대 가장 값진 정진의 길이라며 그 앞에 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한국불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미래 세대 육성의 첫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어제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했습니다 회주 자승스님을 비롯한 상월결사와 종단 주요 인사, 전법위원들이 출범식에 참석해 중강당을 가득 메우며 대학생 포교에 대한 종단적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회주 자승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대독한 봉행사를 통해 가장 값진 정진의 길인 대학생 전법 실천의 길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범해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자승스님 봉행사 대독) (대학생 전법은 한국불교의 보배를 만들어 가는 길입니다 사회로 온전하게 진출해야 하는 부담과 성장의 목적이 부처님의 가르침 안에서 더욱 값지다는 확신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대학생들과 기존 불자들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수행과 보살행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우리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큰 도약이 될 것입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에 큰 기대를 표하며, 대학생 전법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심하고 정밀한 전략에 따라 효과적인 전법포교에 나서주길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대학생 불자 활성화는 종단 제37대 집행부의 최우선 종책인 ‘천년을 세우다’와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 미래의 불교중흥을 위해서는 반드시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어야 하고 우리 사회에서도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마음 튼튼한 청년불자들이 사회의 지도자로 진출한다면 우리의 불교문화와 사상적 가치가 다시 미래사회의 주도적인 흐름이 될 것입니다 ) 동국대학교 이사장이자 대학생전법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돈관스님은 지난해 12월 상월결사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위원회의 출범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상월결사는 창립총회 때부터 대학생 전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TFT를 구성해 6개월간 출범 준비에 진력했습니다 대학생 전법단 77명, 지도법사 전법단 370명, 지도교수 전법단 55명, 일반인 72명 등 이날 위촉된 총 574명의 전법위원은 대학생 포교일선에서 선봉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학생 전법위원을 가장 먼저 위촉하며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전법 발원문을 낭독하며 전법의 주인공으로서 한국불교의 중흥과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정현 / 한국대학생불자연합회 61차 중앙회장 (우리는 불교문화의 대표자가 되어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부처님의 지혜와 불법의 수승함을 알리고 물질 만능과 인간 소외 속에서 사부대중 모두가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위촉된 전법위원들은 9월 5일 제6교구본사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학교 전법, 이렇게 하자’를 주제로 전체 워크숍을 갖고 전법의 큰 틀과 세부 전략을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