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국방 꿈꾸는 청소년들…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 YTN 사이언스

첨단국방 꿈꾸는 청소년들…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 YTN 사이언스

[앵커] 첨단 무기가 등장하는 미래 전쟁의 승패는 군사과학기술에 달려있는데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군사로봇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심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인들이 장애물을 뚫고, 적진으로 돌격하는 훈련을 하는 각개전투장 군인을 대신할 군사로봇이 장애물을 넘고 있습니다 각개전투장을 본따 만든 코스에서 로봇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지 측정하는 대회입니다 로봇을 만든 학생들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오경현, 경기도 연무중] "군사용 로봇을 만들어 전쟁터에 투입해서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어요 " 로봇이 지뢰를 얼마나 빨리 제거하는지 평가하는 경기장입니다 로봇이 공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떨어뜨립니다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는 인간형 로봇분야와 지뢰 제거 로봇분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전국에서 4백여 명의 초중고, 대학생들이 참여해 군사로봇 제작기술을 겨뤘습니다 [고현혜,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 "친구들이 실제 로봇을 제작해 오는 거라서, 미래 과학도들이라 예상되는데요 친구들이 나중에 국방 분야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학생들은 군사로봇을 제작하며 첨단 국방을 위한 기초 과학기술을 배웠습니다 YTN 사이언스 심재훈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