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조계사 원심회 “종교편향적 애국가 수어(手語) 바로잡아야“

[BBS뉴스] 조계사 원심회 “종교편향적 애국가 수어(手語) 바로잡아야“

청각장애인 포교단체인 조계사 장애인전법팀 원심회가 애국가를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종교편향적 시각이 드러난다며 이를 바로잡아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계사 원심회는 성명을 내고 애국가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구절이 기독교 유일신인 ‘하나님’을 뜻하는 수화로 표현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 이를 시정하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원심회는 ‘하나님’과 ‘하느님’은 엄연히 다른데도 정부가 정한 표준 수어에 ‘하느님’이라는 용어조차 없다며 표준수어나 애국가의 노랫말이 종교 편향적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 요청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심회 관계자는 ‘애국가’가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기독교 찬송가’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불교방송 NEWS 채널 구독하기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구독이 완료됩니다) ▶ BBS 불교방송을 만나는 더 다양한 방법! 불교뉴스 구독 : 앱: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