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신임 산은 회장, 노조 저지에 첫 출근 무산 / YTN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첫 출근길에 나섰지만,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노조의 저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강석훈 신임 회장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 도착했지만, 미리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노조원들에 막혀 본점 집무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산은 본점의 지방 이전 업무를 받고 온 낙하산 회장을 거부한다며 정문 앞을 지켰고 강 회장은 대화로 해결하자고 했지만 노조원들의 구호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 채 출근 차량으로 돌아갔습니다 노조는 산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게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국가 경쟁력만 훼손할 것이라는 반대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왔습니다 또 어제 신임 회장이 임명된 뒤 성명을 내고 본점 지방 이전을 추진할 낙하산 인사의 출입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출입을 한 발짝도 허락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