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에 선 긋는 美…김영남과 평창 면담 ‘시큰둥’

대화에 선 긋는 美…김영남과 평창 면담 ‘시큰둥’

문재인 대통령이 뜻에 따라 우리 정부는 어떻게든 북미대화를 성사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의지가 안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개막 전날인 8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하는 펜스 부통령 펜스 부통령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올림픽 메시지를 강탈(hijack)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평창선전전을 두고보지 않겠다는 메시집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지난 2일] "제가 (평창에) 가는 것은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하러 가는 점도 있습니다 " "북한이 올림픽에서 하는 모든 일은 그들이 가장 포악한 정권이라는 걸 감추려는 위장전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대 관심은 펜스 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면담 여붑니다 미국은 올림픽 기간 중 북측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면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펜스 부통령은 7일 일본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비핵화에 대한 어떤 양보도 없다는 공동성명을 낼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북미대화에 매달리는 사이 미국은 일본과의 찰떡공조를 유지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직후 군사훈련이 재개되면 대화의 문이 닫힐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도(VJ) 영상편집 : 오성규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