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향토장수기업 자긍심 높여라 / KBS 2021.12.20.
[앵커] 안동세무서가 오랜 기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향토장수기업 5곳을 선정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사회적공헌을 하고 있는 지역 장수기업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회곡양조장 지난 1902년 조부 때부터 풍산읍 회곡리에서 양조장을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탁주에서 소주와 약주까지 사업영역을 늘리며 7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연간 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20년 동안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향토장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권용복/회곡양조장 대표 : "앞으로 향토장수기업으로 인증됨으로써 더열심히 그리고 안동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1971년에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대원석유도 향토장수기업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구 경북에 22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장학금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조재환/대원석유 대표 : "앞으로도 저희 대원석유는 지역과 사회와 함께 하는 그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안동세무서는 이와 함께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맘모스제과와 경안여객, 안동버스도 향토장수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권영명/안동세무서장 :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0년 이상 고용창출 및 성실납세로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 "]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향토기업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는 의미있는 시상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농기원, 농가맛집 특화밥상 품평회 경북농업기술원은 오늘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농가맛집 특화밥상 품평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품평회에는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해 23개 시군별로 개발한 특화밥상 23종과 밀키트와 도시락 49종을 선보였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역향토음식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도내 25곳에 농가형 외식문화공간인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성군, 보건복지부 복지사업평가 우수상 의성군이 보건복지부의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2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진행됐고 의성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의성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구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