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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 3대 문화권사업 개장..운영 시험대 / 안동MBC
2022/08/31 18:01:07 작성자 : 이정희 ◀ANC▶ 경북의 3대 문화권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안동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가 사업 추진 12년 만에 (오늘) 개장했습니다. 안동시는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인데, 관건은 '관광객이 얼마나 찾느냐' 하는 겁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EFFECT : (테입 절단) 안동의 3대 문화권 사업장 2곳이 정식으로 개장했습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에는 2천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어린이박물관이 딸린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들어섰습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조선시대의 산성마을로 꾸며졌습니다.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를 구현한 의병체험관에선 왜적과 전투 체험을, 군사훈련시설 연무마당에서는 무예체험, 저잣거리에서는 주막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극장에서는 9월부터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를 소재로 한 히든 카드 등 상설 공연이 열립니다. ◀INT▶권기창 안동시장 "올 연말까지 10개의 각종 행사가 유치돼 있고 내년부터는 매달 2개 이상의 대회를 유치해서.. 안동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동 3대 문화권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무려 12년간, 투입 예산은 3,930억 원. 전체 2조 원이 들어간 경북 3대 문화권사업 43개 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그만큼 운영 문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드웨어 위주고 접근성도 낮아 적자가 불 보듯 뻔한 게 현실인데, 안동시는 우선 올해만 적자 보전 차원에서 40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위탁 운영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25년까지 2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INT▶김명섭 대표/주)안동테마파크 "수학여행, 현장학습, 다양한 경로로 정부 기관의 행사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숙박이 첫 번째 기준이기 때문에 저희가 건립할 한옥형 호텔이 최대한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스탠딩] "3대 문화권 사업장이 안동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지, 돈 먹는 하마가 될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영상 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