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와대, 트럼프 국빈 방한 맞아 '국민메시지' 검토…"최고 손님 예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독] 청와대, 트럼프 국빈 방한 맞아 '국민메시지' 검토…"최고 손님 예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합니다 '최고의 예우'를 예고한 청와대는 경호, 의전 등에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데요 국민적 협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25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을 앞두고 청와대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이후 최고의 안보 위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반도 긴장 고조냐 대화 기류로 전환되느냐를 가를 결정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굳건한 동맹 확인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대한 미국의 공감을 다시 한번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해낼 방법을 다각도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예우 역시 여기에 초점을 맞춰 준비 중입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국빈 방한은 대통령 임기 중 대통령 명의의 공식초청에 의해 국별로 1회에 한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손님으로 예우한다는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 청와대는 국민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가 방한기간 '그림자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입니다 메시지가 나온다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인사이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행사인만큼 국민적으로도 그에 걸맞는 예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매주 목요일 비서실장 주재로 열리던 수석보좌관 회의를 트럼프 대통령 방한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로 바꿔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