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미회담 환영"…한국 "안보공백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북미회담 환영"…한국 "안보공백 우려"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번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북미회담 결과가 안보 공백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환영했습니다 무엇보다 핵없는 한반도 실현과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이번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범진보 진영의 야당들도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반겼습니다 민주평화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고, 정의당은 북미회담에 이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기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미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핵 리스트 신고를 비롯, 검증에 이르기까지 큰 그림의 비핵화 없는 논의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 뿐만 아니라 이번 회담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군사훈련 축소 같은 잘못된 이벤트로 이어져 안보 공백을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그 어느때보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의 핵폐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