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명의도용해 8억 가로챈 일당 검거 / YTN

노숙자 명의도용해 8억 가로챈 일당 검거 / YTN

노숙자 등의 명의를 도용해 8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노숙자와 장애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7살 최 모 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2년 동안 노숙자와 장애인 명의로 통장을 만들고 8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 등은 대구에 노숙자들이 많은 장소를 찾아다니며 지체장애인과 노숙자들에게 월 100만 원 이상을 벌 수 있다며 개인 정보를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수집한 개인 정보를 이용해 대부 업체에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만들고 명품을 사서 되파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이 인터넷으로 쉽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