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가 새내기 노숙자 개인정보 빼내 팔아 / YTN

노숙자가 새내기 노숙자 개인정보 빼내 팔아 / YTN

새로 온 노숙자의 개인정보를 돈을 주고 빼낸 노숙자와 이를 범죄에 악용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노숙자 39살 임 모 씨와 45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1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역 주변에서 노숙 생활을 해 온 임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역과 수원역, 부산역 등을 돌며 8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새로 노숙을 시작한 이들에게 돈을 주며 주민등록등본 등을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받은 개인정보는 다시 돈을 받고 이 씨에게 넘겨 불법 대출을 받거나 보이스피싱 수익금 통장을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개인정보를 범죄에 악용한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용성[choys@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