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창원시의회, SM타운 허위보고 지적(2016.12.15.목)
[앵커멘트]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창원 SM타운의 심의 과정에서 허위 보고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심의위원들에게 보고한 내용과는 달리 SM타운에 상업시설이 포함돼 있지만, 창원시는 상업시설이 아니라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시가 SM타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개최한 공동심의위원회의 자료입니다 자료에는 1,132세대의 주상복합과 54세대 오피스텔을 지을 예정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한 심의위원이 주상복합이 계획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질의를 했지만, 창원시는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뷰]김석규/창원시의원 "심의위원 중에 질의답변 때 주상복합단지가 이 지역에 입주하느냐는 질문이 있었죠? (김충관 부시장 : 네), 부시장께서 답을 하셨죠? (네) 여기에 상업시설 계획도 없고, 주상복합도 아니다, 없다고 답한 적 있습니까? (네)" 하지만, 문화복합타운 전체 면적의 86%가 주상복합과 오피스텔로 채워졌고 분양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심의 과정에서 허위 답변으로 허가가 난만큼 허가 자체가 무효라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석규/창원시의원 "법률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사업 제안자가 거짓 내지는 허위로 답변을 해서 심의를 받았다면 저는 이 심의 자체가 무효라고 생각합니다 " 창원시는 주상복합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상업시설로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충관/창원시 부시장 "지금 허가가 난 이 부분이 저는 결코 주상복합 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아파트 1,120세대 주민들의 지원시설입니다 " 전문가들은 주상복합의 편의점이나 세탁소 등은 상업시설로 봐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허가 효력에 대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KBS뉴스9경남 #SM타운 #주상복합 #창원시의회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