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SM타운 교통 체증 심각... 시민 교통 불편(2016.10.26.수)
창원시가 추진하는 SM타운이 부동산 위주로 개발되고, 특혜성 용도 변경 의혹이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SM타운 예정지 부근의 교통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40세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경우 교통 체증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보완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시간, SM타운 예정지 주변 도로입니다 차들이 빽빽히 줄지어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창원대로 용원 교차로는 출근시간 한 시간 동안 6,000대가 넘는 차들이 지나는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인터뷰]이두관/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차장 "여기는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특히 출근시간이 심한데 용원사거리, 버스터미널 사거리, 파티마 병원 삼거리 모두 막히는 곳입니다 " 이런데, SM타운에 1,140세대 주상복합과 28층 규모의 오피스텔, 공연장이 들어서면 주변 교통 체증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사업시행자가 교통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에서 SM타운 주변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 22초에 달해 도로 이용 서비스 수준이 최하등급으로 떨어지고, 주변 창원대로와 창이대로는 운행 속도가 14~18km 수준으로 E등급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 사정이 열악해지지만, 현재까지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교통 대책은 인근 다른 도로로 차량 통행을 유도하겠다는 것 뿐입니다 [인터뷰]김지수/경남도의원 "사업자는 수익을 남기지만, 교통 체증 불편은 시민들이 다 부담해야 하는 것이 우려됩니다 지금이라도 창원시와 경상남도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이에 대해 창원시는 건축 허가 등 인허가 과정에서 교통 대책 마련을 업체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KBS뉴스9경남 #SM타운 #교통체증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