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비상체제 가동..."핵실험 여부 확인 중" / YTN
[앵커] 북한의 인공지진과 관련해 외교부가 장관 주재로 비상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세호 기자! 외교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외교부는 윤병세 장관 주재로 비상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역시 비상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이와 함께 CTBTO, 즉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에 관련 내용을 알렸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아직까지 핵실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미국이나 중국에 통보를 했었다며, 30분 전이나 몇 시간 전, 또는 하루 전에 알렸는데, 현재 우리 정부가 북한이 핵실험을 했는지와 미국에 핵실험을 통보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관계 기관을 통해 인공 지진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진이 일어난 위치는 풍계리 근처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위치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실험 여부는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적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유엔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한다며, 만약 핵실험이 확인될 경우 안보리를 긴급 소집해야 하고 주요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외공관의 경계태세와 재외 국민 보호 강화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