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北 추가 핵·미사일 실험, 가장 중대한 도전" / YTN

[앵커]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외무장관 회담이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어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교류 신뢰 구축회의'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이 주도하는 이 협의체에 우리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병세 장관은 어제저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때가 때이니만큼 북한 문제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공통 관심사와 양국 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두 사람은 먼저 북한의 추가적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안보리 결의에 따라 추가적인 중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이와 관련해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왕 부장과 본인 간에, 양국 정부 간에 전략적 소통이 매우 강화되고 있습니다 ] 윤병세 장관은 오늘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어 대북 공조 외교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