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北 핵실험 하면 미래 없어...NSC 상시 개최"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북한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란 순방 기간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도 상시 열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고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죠?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정부와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 만약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강력한 안보리 제재 상황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정면 도전이자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과거 3년여 주기로 핵실험을 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미래는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을 절대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거라면서, 오히려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해서 고립만 자초하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동안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비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상시 열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군도 핵실험 징후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어떤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정부 각 부처도 엄중한 상황에서 각자의 업무를 철저하게 수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