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북 추가 도발 저지에 총력" / YTN
[앵커]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당 대회 전에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윤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에게 가까운 시일 내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CICA 외교 장관 회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러한 추가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안보리 제재 이후에 국제 공조를 더 돈독히 하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번 외교 장관 회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는 나라들을 설득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전문가들 역시 북한이 이번 7차 당대회 이전 도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 조지 W부시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빅터 차 /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 이와 같은 도발을 하는 이유는 바로 김정은이 북한 주민과 전세계에 북한이 완전한 핵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하면서 전당대회 전에 김정은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김정은의 핵, 경제 병진 전략은 오히려 김정은 정권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5차 핵실험 등에 대비해 주변국들과 추가제재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북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