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막걸리와 비틀즈 4-1부' - 충남 홍성 / KBS 20061109 방송
가족 나들이를 뒤로 하고 부자가 달려간 곳에는 소 한 마리가 난산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다른 경우보다 유독 더 힘겹다 했더니 소에게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쌍둥이가 태어났다 "아침 햇살 오르듯이" 두 마리의 새 생명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어미 소도 건강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부자는 걸음을 옮긴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 강영석(66)씨와 아들 상규가 운동을 시작한다 시골 수의사는 체력이 중요하다는 아버지의 권유에서 시작한 운동은 아침마다 계속되고 있다 사십 평생을 소를 상대로 해 온 아버지 강영석씨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전혀 힘든 기색을 찾아 볼 수 없는데 아들 강상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운동까지 아직은 너무 힘들기만 하다 며칠 후, 동물병원에 위독한 강아지가 찾아왔다 수술을 하기 위해 두 부자가 팔을 걷어 붙였는데 여느 날과 달리 아버지 강영석씨가 아들을 돕기로 한다 아버지는 아들이 사용하는 기계며 새로운 의술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낀다 KBS 20061109 방송 #KBS #다큐 #인간극장 KBS대전 KBS대 세 남 뉴스 KBS대 세 남 c&d KBS대 세 남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