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터키 실종 한인 소재 파악 주력"...터키 "무사귀환 최대 노력" / YTN
[앵커] 터키에서 일어난 10대 한인 실종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도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실종자 소재 파악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터키 국경 지역에서 실종된 18살 김 모 군의 소재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터키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과 관련해 특별한 진전 사항은 없으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터키 대사관은 현지 정부와 경찰, 주정부 등과 함께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터키 외교장관에 전화를 걸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소재 파악과 안전한 귀환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터키 측도 이번 사건에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했던 김 군은 이틀 뒤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킬리스에서 40대 동행자에게도 알리지 않고 호텔을 나선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김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하산'이라는 터키인과 이메일 펜팔을 해왔으며 이 친구를 만나러 터키로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진술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실종된 김 군이 이슬람 국가, IS와 연계됐을 가능성을 보도했지만 정부는 이를 구체적으로 입증할 증거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색 여행경보 지역으로 발령된 터키 동남부 시리아 국경 근방에서 사라진 김 군의 행방이 1주일 넘도록 오리무중이어서 의혹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