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3사 1분기 점유율 31%...중국계 약진에 '주춤' / YTN 사이언스

K-배터리 3사 1분기 점유율 31%...중국계 약진에 '주춤' / YTN 사이언스

올해 1분기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3사의 점유율이 중국계 업체들에 밀려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SNE 리서치 자료를 보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사용 총량은 1년 전보다 127% 급증한 47 8기가와트시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31%로, 38%에 가까웠던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점유율 1위는 중국의 CATL이 차지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2위, 삼성SDI는 5위, SK이노베이션은 6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CATL과 비야디 등의 중국 업체들이 약진했습니다 SNE리서치는 당분간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중국계 업체들의 중국 외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3사의 입지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