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뉴욕 도착...1박 2일 '핵 담판' / YTN

김영철, 뉴욕 도착...1박 2일 '핵 담판' / YTN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앵커]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현지 시각으로는 오후 2시쯤 뉴욕에 도착했죠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18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만큼 공항에서는 삼엄한 경비와 보안이 펼쳐졌는데요 뉴욕에서 만난 첫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이고요 현지 시간으로 낮 시간대 김영철 통전부장이 도착을 했는데요 미 국무부 소속으로 보이는 경호차량 네다섯 대가 호위를 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만큼 미국에서도 뭔가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 인물일 수밖에 없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지금 상황이 엄중한 데다가 중요한 회담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안전 문제라든가 그런 부분에서 배려를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바깥으로 나가는 데 특별한 예우를 하는 것은 외교부 장관 수준 이상이면 해 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크릿 차량이 4대 이상 붙었다는 것은 아주 예외적인 거고 그만큼 미국도 김영철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 것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북미회담의 어떤 성공 가능성을 미국에서도 굉장히 바라고 있다, 이런 것도 보여주는 한 단초가 아닌가 싶은데 지금 보면 취재기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모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VIP 통로로 나올까 계류장으로 나올까 이게 관심이었는데 계류장으로 나왔거든요 이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계류장으로 나온다는 게 비행기가 서는 곳이잖아요 통상 일반 사람들은 VIP 통로를 따라서 나오는데 이렇게 나오는데 비행기가 서는 곳까지 차량이 들어갔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경호차량이 들어가서 거기서 바로 내리니까 완전히 신문 기자들, 언론사, 취재진들 다 따돌리고 갈 수 있는 거고 지금 이 사람 같은 경우는 사실상 어떻게 보면 위해 가능성이, 그 사람에 대한 테러라고 표현하면 좀 곤란하고 그 사람에 대한 신체의 위해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죠 왜냐하면 천안함 폭침의 주역이고 또 연평도 포격 도발의 주역이고 또 어떻게 보면 우리 DMZ의 목함지뢰의 주범이기도 하고 게다가 미국으로 봐서는 소닉픽쳐스, 해킹의 주역이잖아요 [앵커] 미국에서는 사실 독자적 제재 대상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독자적인 제재 대상인데 이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것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 있는 미국 사람들도 그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사실상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하고 회담하기 위해서 왔는데 어떤 문제가 생기면 안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철저하게 지금 경호를 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각국 취재진들도 어제 뉴욕으로 집결을 했고요 UN주재 북한 대표부 소속 외교관들의 모습도 어제 볼 수 있었는데요 취재진들 궁금한 게 굉장히 많았겠죠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조종철 북한 UN대표부 대변인 여기에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앵커] 일정이나 구체적인 내용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 그렇지만 지금 들어보셨듯이 여기까지 왔을 때는 좋은 결과물이 있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 얘기에 다 담겨 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일단 조종철 서기관이 이야기한 걸 보면 언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