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 發 집단감염...강북·금천구 이어 고양시도? / YTN

노래연습장 發 집단감염...강북·금천구 이어 고양시도? / YTN

[앵커] 수도권에서는 노래연습장 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강북구와 금천구 무더기 감염에 이어 고양시에서는 확진자 동선에 있는 노래연습장을 다녀간 사람들에게 검사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감염이 더욱 번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양시의 노래연습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8일부터 26일 사이 다녀간 곳들로 세 군데나 됩니다 아직 추가 전파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이곳들을 다녀간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최근 노래연습장 발 집단감염이 수도권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처음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실과 관련한 확진자는 51명까지 늘었고, 중랑구 노래연습장은 지난 24일 이후 서울에서만 감염된 사람이 11명에 이릅니다 앞서 강북구와 금천구 노래연습장에서도 감염 사례가 연이어 확인됐는데, 특히 노래방 도우미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방역 수칙을 어긴 채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음주와 흡연도 했고 환기도 잘 이뤄지지 않은 겁니다 [박유미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노래연습장에서는 종사자의 증상 유무를 반드시 체크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이크 덮개는 사용 후 교체해주시고, 손님이 나간 뒤에는 반드시 방을 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이나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70명을 넘었고, 부천시 교회에서는 23명, 광주시 선교센터에서는 39명이 확진됐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늘고 있지만 감염 확산세는 크게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방역 당국은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곳에서 어김없이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며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