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개막…전도연 네 번째 칸 입성

칸 국제영화제 개막…전도연 네 번째 칸 입성

칸 국제영화제 개막…전도연 네 번째 칸 입성 [앵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했습니다 배우 전도연은 네 번째로 칸의 레드 카펫을 밟습니다 파리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영화계의 가장 큰 축제인 칸 영화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장편 영화 19편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룹니다 중국 자장커(賈樟柯)와 대만 허우샤오셴, 일본 고레다 히로카즈 등 중국, 대만, 일본 감독이 신작을 들고 경쟁 부문에서 겨룹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비영어권 영화가 대거 포진한 것도 올해 칸 영화제 특징입니다 한국영화는 3년 연속 공식 경쟁 부문 진출작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새로운 경향의 작품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 두 편을 보냈습니다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칸의 여왕' 전도연은 이번에 영화 '무뢰한'에 출연해 칸 레드 카펫을 밟습니다 대중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에는 홍원찬 감독과 고아성, 박성웅이 함께한 '오피스'가, 감독 주간에는 한준희 감독과 김혜수,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차이나타운'이 초청받았습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