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7 누가복음강해(21) 악한 세대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눅11:29-54)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들었지만 깨닫지 못하고 심판을 자초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본문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다름 아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율법학자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알 수 있으련면 계속해서 예수님으로부터 표적을 더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악한 세대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악한 세대일지라도 그들에게까지 공통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표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요나의 표적이라고 하셨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3일만에 다시 세상으로 나왔듯이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것이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이 메시야를 직접 보고도 믿지 않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자 그들을 향해 훗날 그들에게 임한 심판을 경고하신다 그것은 스바여왕과 니느웨백성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스바여왕이나 니느웨백성은 이방인들이다 스바여왕은 유대로부터 2,000km나 떨어진 곳에 사는 왕이었다 하지만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온갖 진귀한 보물을 싣고 예루살렘을 찾아왔다 하지만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그것을 들으려하지 않는 이들은 과연 떠한 사람들인가? 더군다나 니느웨백성들은 자기 민족도 아닌 다른 민족이었던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되 왕으로부터 어린아기까지 심지어 가축들도 40일동안 금식하며 회개에 동참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정말 어떠한 사람들인가? 한편, 어떤 바리새인이 자기 집에 예수님을 초대하여 아침 겸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일부러 손을 씻지 않고 식사를 하였다 그러자 그 바리새인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어떤 자들인지에 대해 적나나하게 말씀하시며 그들을 책망하신다 바리새인들은 한 마디로 외식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율법규정에 그 항목이 없는 것까지도 십일조는 드리지만 실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오직 사람들에게 칭찬듣고 자랑하기 위해 십일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회당에서 상좌에 앉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다 자기들의 권세와 직분을 칭찬을 듣고 존경받는 욕심으로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들의 속은 더러우면서도 겉은 깨끗하게 하고 다니는 이중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의 외식을 책망한 것이다 그때였다 한 율법사가 바리새인을 모욕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율법사들의 만행을 적나나하게 드러내신다 그들은 율법을 해석하는 권한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율법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백성에게는 무거운 짐을 지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기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고 백성들을 전혀 도와주지도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의인인 체 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의인들을 잡아죽이고 있는 살인자들이었다 그동안 아벨의 피로부터 사가랴의 피까지 그들의 만행을 계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의인들의 죽음을 슬퍼한다고 하면서 비석을 세워주고 있었다 이어 예수님은 그들의 잘못된 율법지식교육 때문에 수많은 백성들마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그것을 막고 있음을 지적하신다 그러자 그들은 화를 내면 예수님에게 대들었다 그렇다 우리는 기회할 기회를 줄 때에 회개하자 말씀을 들을 때에 나를 고치자 그리고 내게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짓고 있는 죄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그리고 회개하자 나 자신의 속부터 깨끗히 하자 그래야 산다 그래야 용서받고 천국갈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