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4·29 재보궐 선거 핫이슈 / YTN

[뉴스통] 4·29 재보궐 선거 핫이슈 / YTN

4 9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4 29 재보궐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비록 4개의 선거구에서 1년 동안의 국회의원을 뽑는 작은 선거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이슈가 많았던 선거였는데요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선거 초반엔 야권 분열이라는 키워드가 정치권을 뒤덮었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두 거물급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는데요 이유는 바로 제1야당을 심판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정동영, 무소속 관악을 후보] "재벌 증세는 안합니까 부자증세는 안 합니까? 야당도 마찬가지 다 합의해줬잖아요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해서 피눈물 흘리고 있잖아요 " 이 때문에 야권의 표가 분산돼 새누리당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지 모르지만, 두 후보가 선전하고 있어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 바로 성완종 리스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다음 날, 한 장의 쪽지가 발견됐죠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적인 거물급 정치인들로 정국은 쓰나미를 맞았고 당사자들은 성 전 회장과 돈거래를 할 만한 사이가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했는데요 [인터뷰:이완구, 전 국무총리] "만약 이완구가 망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습니다 " [인터뷰:이완구, 전 국무총리] "진실은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합니다 " 결국 이완구 총리는 최단 총리의 불명예를 안고 자진 사퇴해야 했습니다 남미 순방을 다녀온 박근혜 대통령 심한 과로로 위경련 증세를 보였지만 다음 날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된 성완종 전 회장을 사면했던 전 정부의 특별사면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강력한 정치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고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 이후 여야 대표는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날 선 공방을 주고 받았는데요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이번 성완종 리스트 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