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거리두기 2주 더 연장..."위드 코로나 10월쯤 검토 가능" / YTN

[더뉴스] 거리두기 2주 더 연장..."위드 코로나 10월쯤 검토 가능"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틀째 2,00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9월 말에서 10월쯤 '위드 코로나' 전략 검토도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김정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2000명대 확진자, 정부는 폭발적 확산 위험이 여전하다 이렇게 진단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고민 끝에 2주 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당초 추석이 한 달 뒤이기 때문에 4주 연장 얘기도 나왔는데 2주로 결정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추석 전에는 어느 정도의 인구 이동이 분명히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그 전에 확진자 규모를 감소시킬 필요는 반드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주 연장 가능성도 있었는데 일단 2주씩 끊어가면서 상황을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로 파악되고요 아무래도 휴가철에 이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확산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보통 우리가 어떤 이벤트 발생한 이후에 한 1~2주 후에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휴가철 7월 말, 8월 초에서 지금 정도가 한 1~2주 정도 지났기 때문에 아직 그런데 8월 초반에 휴가를 보내신 분들은 남아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2주 정도 후면 휴가철 때문에 폭증했던 건 어느 정도 완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2주씩 끊어서 연장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때 2주 뒤에 완화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큰 폭의 완화는 없을 거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에 환절기가 도래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진단검사에서 애로사항이 분명히 발생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감기에 걸리셨는데 이게 코로나인지 감기인지 구분이 잘 안 가다 보니까 하루이틀 2, 3일 정도는 또 댁에서 검사를 안 받으시고 머물다가 상황이 악화되거나 아니면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 진단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접촉자가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변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계절적 요인이 또 있군요 [앵커] 세부적으로 바뀐 내용을 보겠습니다 일단 수도권 4단계 지역 같은 경우에는 기존 매장 내 취식이 밤 10시에서 9시로, 이건 강화가 된 부분이고요 그런데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오후 6시 이후에도 기존 2명에서 2명까지 더 그래서 4명까지 식당, 카페에서 모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래도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고민이겠지만 또 일부에서는 이게 안 좋은 시그널을 주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있고요 어떤 부분을 주목하십니까? [김정기] 일단 정부의 방침은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18~49세 예약률이 60% 정도를 보이고 있다 보니까 목표치보다도 한 10%포인트 정도 낮거든요 물론 지금 추가적인 예약기간이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예약률 자체가 저조하다 보니까 이걸 끌어올려야 된다는 판단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우리가 백신 인센티브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