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한국을 이끈 과학기술 70가지는? / YTN 사이언스
[앵커] 광복 이후 한국이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은 과학 기술의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방 이후 한국을 빛낸 대표 과학기술 70가지가 선정됐습니다 어떤 기술이 있었는지 신경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우장춘 박사 우 박사는 육종 기술을 이용해 속이 꽉 찬 새로운 배추 품종을 만들어냅니다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국민들에겐 큰 희소식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소나무와 달리 곧게 뻗은 리기테다소나무 은빛이 아름다운 은수원사시나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성장도 빠릅니다 현신규 박사가 전쟁 후 황폐해진 산림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개발한 신품종입니다 [이장무, 과학기술대표성과선정 위원장] "두 분의 업적 덕분에 숲이 푸르고, 또 식량이 풍부한 나라가 된 거죠 " 1970년에서 80년대부터는 우리 경제 체질이 중화학공업 위주로 바뀌고 연구개발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국내 최초의 자동차 고유모델, 포니가 등장하고 폭발적인 경제 성장의 주역인 D램 반도체가 개발됩니다 1990년대부터는 신산업 창출을 위한 CDMA 통신기술, 한국형 표준 원전, 우리가 쏜 첫 인공위성 '우리별' 등이 속속 개발됐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ICT와 바이오, 나노 기술 개발이 가속화됐고 인간형 로봇 휴보는 세계를 제패해 한국의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미래부는 70가지 대표 과학기술을 다음 달 열리는 과학창조 한국대전에 전시할 예정이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적인 기술은 무엇인지 온라인 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신경은[scinews@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