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찾은 文 대통령...수험생·이재민 위로 / YTN

포항 찾은 文 대통령...수험생·이재민 위로 / YTN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서정욱 / 변호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을 찾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도 만나서 위로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약속했는데요 전문가 세 분과 함께 짚어보고 이어서 정국도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포항에 내려간 문재인 대통령 인기가 아이돌급이었습니다 포항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여고생들인 걸 감안해도 인기가 엄청난 것 같아요 [인터뷰] 글쎄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국민여론 지지도가 꽤 높으니까 특히 포항 여고 학생들 같은 경우는 이번 지진 때문에 마음을 많이 졸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대통령의 갑작스런 방문에 상당히 분위기가 뜨거웠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사실 이게 지난 15일날 외국 외교 순방을 갔다 왔다가 거기서 바로 지진 났다는 소식을 들었지 않습니까? 또 우리가 세월호를 연상시키듯이 일단 정부 차원에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잘 취했지만 대통령이 먼저 가느냐, 안 가느냐 문제로 아마 대통령이 고심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수능이라는 게 바로 그 다음 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가면 괜히 번잡스럽고 하기 때문에 아마 수능을 끝나고 나서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다른 총리나 다 방문했습니다마는 제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은 아마 적절한 시점에 가신 것 같고 그리고 오늘 가서 두루두루 살펴보셨는데 아마 수능도 제대로 잘 끝나서 편안한 마음에서 대통령을 맞이하신 것 같습니다 [앵커] 변호사님, 오늘 보니까 수험생들도 대통령도 홀가분한 기분인 것 같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제가 보기에 방문 시점하고 저는 컨트롤타워가 어디냐, 이건 달리봐야 하는데 세월호가 가르쳐준 교훈, 반면교사로 청와대가 최종적인 컨트롤 타워다 이건 맞다고 봐요 하지만 컨트롤타워라고 해서 대통령이 바로 가면 의전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니까 저는 철저한 대책, 수능 연기라든지 이건 잘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방문도 위원님 말씀처럼 적절한 시점이 아니었나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교수님, 나그네로 3행시를 했는데 답을 미리 알려줬다고 해요 [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