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 미래다"…섬 천국 전남에서 "썸 페스티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섬이 미래다"…섬 천국 전남에서 "썸 페스티벌" [앵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데요 그 수가 모두 3,300여개에 달합니다 섬들은 각기 다른 색깔과 풍광을 품고 있는데요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 행사가 전남 목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의 신비로운 섬 울릉도와 영토 주권의 상징과도 같은 독도 그리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섬이 보석 같이 박혀 있어 이름 붙은 다도해 우리나라는 동해에서 남해, 서해로 이어지는 바다에 모두 3,352개의 섬이 있습니다 그 중에 65%는 전남에 몰려 있습니다 '제1회 섬의 날' 행사인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이 전남 목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섬의 날은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8일)] "섬은 영토수호의 전진 기지입니다 섬은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의 보고입니다 섬은 해양산업과 관광산업의 거점입니다 그런 가치를 이제라도 확실히 알고 섬을 충실히 돌봐야 합니다 "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전국 103곳의 섬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며 각 섬의 전통과 문화를 공연과 전시로 담아냈습니다 [김춘정 / 전남 목포] "섬도 이제는 정말 관광지로, 가보고 싶은 섬들, 살고 싶은 섬들로 이렇게 변모해서 전 세계인들이 와서…" 정부와 지자체는 올해를 섬 발전 원년으로 삼고 섬 발전 대책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영록 / 전남도지사(8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섬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섬의 날을 기점으로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섬의 날 행사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