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내일 피지와 대결...'대승을 노린다!' / YTN (Yes! Top News)

[앵커] 내일 아침,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습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는 피지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아니아 지역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린 퍼시픽 게임 축구 결승전 이름도 생소한 '피지'와 '바누아투'가 격돌해, 승부차기 끝에 피지가 역사상 첫 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애초 피지의 상대는 오세아니아의 절대 강자, 뉴질랜드였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가 직전 경기에서 부정 선수가 출전한 것이 적발돼 몰수패를 당하면서, 피지엔 행운이 따랐습니다 피지의 피파랭킹은 187위 이번 리우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16개국 가운데 최하위이긴 하지만, 예선 조별리그에선 피파 비회원국 미크로네시아를 38대 0이라는 '믿기지 않는' 점수 차이로 이긴 적도 있습니다 거의 유일한 해외파이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공격수, 로이 크리슈나가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체력적인 부분과 컨디션 문제를 병행하면서 훈련 스케줄을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만들어가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는 독일, 멕시코와 같은 조에 속한 우리로선 밀집수비가 예상되는 피지를 상대로 승점 3점은 물론, 최대한 많은 득점이 필요합니다 각 조 2위까지만 8강에 진출할 수 있어, 골 득실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갈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피지전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위해, 또 우리 선수단 전체 사기를 위해, 대승은 필수입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