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R)춘천 초등생 피습 사건 일면식도 없었다_이송미기자
지난 12일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가해 학생과 피해자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른바 묻지마 범죄 사건으로 결론내려졌습니다 이송미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2일 저녁 7시쯤 발생한 춘천의 한 아파트 초등학생 흉기 피습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인 초등학생과 가해자인 고등학생이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경찰이 피해자의 휴대폰을 포렌식 분석한 결과, 피의자의 연락처나 통화 기록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피의자 부모 양측의 최근 3개월간의 통화 기록을 확인한 결과, 전혀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 결국, 피의자와 피해자와의 관계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묻지마 범죄'로 결론내려진 것입니다 경찰은 또, SNS를 통해 퍼진 영상 속 주인공이 피의자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함께 촬영한 친구 등의 진술을 토대로 피의자 당사자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내려갔습니다 응급수술을 받은 피해자는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의자가 숨지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피의자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정황이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S/U] "이번 사건이 두 사람의 관계를 찾아볼 수 없는 묻지마 범죄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가해자 휴대폰의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